| 피아니스트 구스타보 로메로(사진=이든예술기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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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세계적 피아니스트로 손꼽히는 구스타보 로메로(Gustavo Romero)가 국내에서 피아노 독주회를 연다.
공연 주최사인 이든예술기획은 피아니스트 구스타보 로메로가 내달 11일과 14일 각각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오후 7시 30분)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오후 8시)에서 피아노 연주를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로메로는 화려한 테크닉과 깊이 있는 음악적 해석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피아니스트이다. 개별 작곡가에 대한 심층적 탐구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그는 지난 16년 동안 매년 새로운 작곡가에 대한 콘서트 시리즈 형식의 연주를 해오고 있다. 현재 미 북텍사스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14년 간 인재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바흐를 비롯해 슈베르트 3개의 피아노 소품, 디머 토타카,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 그림 등의 명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무대는 인터내셔널 피아노·월간 에듀클래식·복권위원회가 후원하고, 뉴프론티어교육·블루브릿지·코스모스악기에서 협찬했다. 티켓 가격은 2만~6만원. 02-6412-3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