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보령제약(003850)은 한국애보트와 췌장 효소 대체제 ‘크레온’에 대한 공동 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국 병의원에서 공동으로 크레온의 영업과 마케팅을 진행키로 했다.
| 이명세 한국애보트 사장(왼쪽)과 최태홍 보령제약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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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온은 췌장 외분비 기능장애 치료 용도로 허가받은 일반의약품이다. 다수의 임상시험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됐고 세계 80여개 국가에서 판매중이다.
보령제약은 기존 항궤양제 ‘스토가’를 기반으로 한 소화기내과 등의 영업력을 바탕으로 크레온을 주력제품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최태홍 보령제약 사장은 “크레온의 우수한 제품력과 보령제약의 강한 마케팅력을 결합시켜 빠른 시일 내에 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세 한국애보트 사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보다 많은 한국 환자들에게 더 나은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