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레뷰코퍼레이션, 증권신고서 제출…IPO 절차 돌입

  • 등록 2023-08-23 오후 4:41:28

    수정 2023-08-23 오후 4:41:28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글로벌 인플루언서 플랫폼 전문기업 레뷰코퍼레이션이 금융 당국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레뷰코퍼레이션)
이번 기업공개(IPO)에서 레뷰코퍼레이션이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224만주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1만1500원~1만3200원이고,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 최대는 295억원 규모다. 내달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기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레뷰코퍼레이션은 업계 최다 인플루언서 회원을 보유한 글로벌 인플루언서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누적 회원 110만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 활동을 원하는 국내외 기업과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개모집형 인플루언서 매칭 서비스인 레뷰(REVU)를 비롯해 레뷰 셀렉트(REVU Select), 레뷰 서치(REVU Search) 등 플랫폼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고 있고, 월평균 1만7000여건의 신규 캠페인을 진행하며 안정적 수익 창출이 가능한 플랫폼 기반을 확립했다.

특히 2014년 설립 이후 견조한 매출 성장세로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52.6%의 연평균 매출 성장률(CAGR)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2021년 22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하였고, 이후 자동화 플랫폼 구축과 규모의 경제를 통해 매년 약 10%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레뷰코퍼레이션의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403억원, 영업이익은 45억원이며, 2023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50억원, 영업이익은 19억원이다.

레뷰코퍼레이션은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미국과 일본을 대상으로 내년 레뷰(REVU) 서비스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기존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6개국에서는 지속적으로 기존 사업을 강화해 나아갈 예정이고, 이 가운데 중국과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라이브커머스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레뷰코퍼레이션은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셀렉트 및 파트너스 사업 확장, 해외시장 진출 확대, 내부 시스템 최적화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장대규 레뷰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당사의 사업 핵심 기반은 9년여의 업력을 통해 고도화시켜 온 서비스 플랫폼과 국내 최대 규모의 인플루언서 및 고객사를 확보한 점”이라며 “한국과 중국을 비롯해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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