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7월 취업자 증가폭 29개월만에 최소...장마에 일용직 '뚝'

  • 등록 2023-08-09 오후 4:55:11

    수정 2023-08-09 오후 4:55:11

9일 이데일리TV 뉴스.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일용직 일자리가 줄면서 취업자 수 증가 폭이 큰 폭으로 둔화했습니다.

오늘(9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68만6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1만1000명 늘었습니다. 올해 들어 30만~40만명 안팎을 유지했던 증가 폭이 20만명 선으로 크게 둔화했습니다.

증가 폭은 4개월 연속 줄면서 지난 2021년 2월 이후로 29개월만의 최소 폭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일용직 근로자는 2021년 1월 이후로 최대 폭으로 줄었습니다.

통계청은 집중호우와 맞물려 건설·농림분야에서 일용직 감소세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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