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11일, 2분기 예방접종 계획과 관련해서 “어제(10일) 개최된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반영해서 지금 구체화하고 있고, 다음주 월요일에 발표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동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자원관리반장은 이날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코백스-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서는 5월까지 210만회분이 도입될 예정”이라며 “그중에 3월 중에 69만회분, 4~5월 중에 141만회분이 도입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양 반장은 “개별 계약한 화이자 백신의 경우는 3월 말 100만회분을 포함해서 6월까지 총 700만회분이 도입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아울러서 개별 계약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5월 말에서 6월까지 총 700만회분이 도입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그는 “아울러서 모더나, 얀센 등의 백신에 대해서도 2분기 공급일정과 물량을 조속하게 확정하기 위해서 제약사들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하고 있다”며 “일정 등이 구체화되는 대로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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