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선 파주연장 본궤도…파주시, 25일 현대건설과 협약 맺어

  • 등록 2020-09-25 오후 4:07:26

    수정 2020-09-25 오후 4:07:26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현대건설이 수도권북부 최대규모인 파주 운정신도시의 ‘지하철 3호선(일산선) 연장사업’을 맡는다.

경기 파주시는 25일 오후 3시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현대건설과 ‘3호선(일산선) 파주연장 및 역세권 개발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종환 시장(왼쪽)과 정진행 현대건설 부회장이 협약서를 나눠들고 악수하고 있다.(사진=파주시)
협약식에는 최종환 시장과 정진행 현대건설 부회장을 비롯해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 조성환·손희정·김경일·이진·오지혜 경기도의회 의원이 참석했으며 3호선(일산선) 파주연장 및 역세권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3호선 파주 연장사업은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 후 별다른 진전이 없다가 지난 7월 ‘한국판 뉴딜 사업’으로 선정 되면서 9·18일 현대건설이 국토부에 제안서를 제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현대건설은 국토부 검토가 조속히 추진될 경우 10월 중 민자적격성 조사 의뢰가 가능하며 이후 국회동의를 받아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3년 말 착공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전했다.

최종환 시장은 “파주시민들의 숙원사업인 3호선 파주연장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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