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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지난해 10월 17일부터 올해 2월 27일까지 약 4개월에 걸쳐 응모 작품을 모집한 ‘니콘 포토 콘테스트 2016~2017’의 수상작을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
니콘 포토 콘테스트는 전 세계 사진 애호가들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기 위해 니콘에서 2년마다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사진 콘테스트다. 올해로 36번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서는 170개 국가 및 지역에서 총 2만 1511명의 사진작가가 7만 6356편의 작품을 출품해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그랑프리를 차지한 태양의 인사와 함께 넥스트 제너레이션 및 일반 부문을 통합해 수여하는 ‘그랜드 그랑프리’에는 중국 출신의 원원천(Yuanyuan Tian) 작가가 출품한 ‘휴식(休)’이 선정됐다. 또 ‘응모자가 선택한 그랑프리’에는 미국 출신 되르테 버너(Dorte Verner) 작가의 ‘지금은 사라진 모켄족의 낚시법(Disappearing fishing method by Moken)’이 뽑혔다.
한편 니콘 포토 콘테스트는 지난 1969년에 첫 대회를 개최한 이래 지금까지 약 41만명 이상의 사진작가가 162만건 이상의 작품을 출품하며 세계 최대의 사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