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품인증솔루션 히든태그, 지난해 대비 중국 인식률 비중 27% 증가"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씨케이앤비는 자사의 위변조방지 정품인증 서비스 히든태그가 중국 5대 앱 마켓 중에 하나인 ‘360 모바일 전용 앱’에 입점 제휴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씨케이앤비 배기혁 대표는 “중국 소비자들이 별도로 히든태그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히든태그 라벨을 통하여 정품인증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중국 위변조방지산업협회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이번 프로젝트가 진행됐으며, 협회가 향후 중국 내에서 히든태그를 중요한 위변조방지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려는 데에 이번 제휴가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협회에서는 향후 위쳇과도 동일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여기에 히든태그 참여를 적극 협의 중에 있다”며 “기술적 폐쇄성이 높은 중국이지만, 그보다 더 시급하게 생각하는 것은 위조품의 단속이라는 것이 이번 제휴에서 밝혀졌다고 본다”고 전했다.

히든태그는 동일한 디자인의 라벨에 서로 다른 고유한 정보를 삽입 할 수 있고 이러한 핵심기술을 활용해 국 내외 유통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제품의 유통과정까지 손쉽게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정품인증솔루션이다.

타 워터마크 서비스가 해외 기술에 라이선스를 지급해야 서비스가 되는 반면 히든태그는 국내 유일 독자적인 기술을 통해 서비스되는 것도 주목해야 할 점이다. 원천기술을 통해 위조 업체보다 한 걸음 더 빠른 정품인증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여 소비자에게 제공 하고 있다.

이번 히든태그의 360 모바일 전용 앱에 입점 제휴를 통해 중국 내 히든태그 인식률의 증가와 베트남, 대만 그리고 말레이시아와 같은 新 정품인증시장에서의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