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암병원 마취통증의학과에서 진행된 이번 임상 2b상은 작년 6월 환자 투여를 개시해 지난달 마지막 환자 투여를 완료했다. 24시간 이내 식약처·윤리위원회 보고를 요하는 심각한 부작용은 없었고 기존 시험에서 관찰된 경증의 이상반응 외 별다른 부작용이 보고되지 않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현재 데이터 정리 작업이 진행 중으로 약 2개월 후 맹검이 해제돼 결과 파악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이두현 비보존 박사는 “임상 2b상에서는 수술 중간부터 마취상태에서 시험약을 투여해 안전성에 있어서 마취제와 약물간 상호작용 부작용 가능성을 검증했다”며 “수술 시작과 동시에 약물을 투여해 보다 효율적으로 수술 후 통증을 제어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은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