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천연물 신약개발업체 이화온이 루버스 오일을 이용한 고지혈증 천연물신약 개발(프로젝트명 EW-2024-SRT6)에 속도를 낸다. 이화온은 15일 고지혈증 천연물신약의 글로벌 임상 2상(FDA)을 내년 상반기 내 추진한다고 밝혔다.
| 이형주 KCRN 리서치 대표(왼쪽)와 남현수 이화온 최고기술자(CTO)가 경기 남양주시에 위치한 이화온 본사에서 고지혈증 천연물신약 개발 투자 계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화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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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환으로 전날 미국 임상시험수탁업체(CRO) KCRN 리서치와 고지혈증 천연물신약 개발에 대한 50만 달러(약 6억 8000만 달러) 투자 계약도 체결했다. 미국 메릴랜드주에 본사가 있는 KCRN 리서치는 13년간 글로벌 신약 임상컨설팅 실적을 쌓아온 CRO업체다.
이현수 이화온 회장은 “천연물신약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국내에서 특허물질인 한국 고유의 루버스오일을 기반으로 한 고지혈증 천연물신약 개발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 천연물 자원이 글로벌 바이오 신약으로의 도약과 함께 이화온의 IPO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