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방미 중 딸과 관용차 이용 논란에 "질책 달게 받겠다"

국회서 취재진 만나 설명
홍준표 '폭우 골프'엔 "진상조사 끝나봐야"
  • 등록 2023-07-18 오후 7:32:02

    수정 2023-07-18 오후 7:32:02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주 미국 방문 당시 자녀를 만나 관용차를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논란에 대해 “적절치 않았다면 그 점에 대해 질책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김기현 대표는 18일 오후 국회에서 취재진을 만나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을 방문했을 때 딸과 함께 관용차를 탑승했다는 보도에 대해 “그날 밤 늦게 뉴욕 교민 간담회가 있었고 딸도 뉴욕 교민이어서 참석했다가 저와 딸, 기사도 밥을 제대로 못 먹고 차 타고 5분 거리에 있는 딸 집에 가서 밥을 먹었고 기사 분은 근처 식당에서 먹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식 일정을 밤 늦게(오후 9시께) 마치고 숙소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5분 거리에 있는 딸 집에 가서 밥 먹고 복귀했다”며 “그 5분 동안 딸을 그 차에 태웠다는 것이 적절하지 않았다면 그 점에 대해선 제가 질책을 달게 받겠다”고 부연했다.

앞서 SBS는 김 대표가 현지 행사가 끝난 후 행사장에 찾아온 딸과 함께 외교당국이 지원하는 차량에 탑승해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김 대표는 전국에 폭우로 물난리가 난 지난 주말에도 골프를 친, 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을 징계할지에 대해 “진상조사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아직 말씀 드릴 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