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디지털 인력 2025년까지 2500명으로 늘린다

금감원과 손잡고 디지털 인재 육성 프로젝트 가동
  • 등록 2022-10-27 오후 2:55:49

    수정 2022-10-27 오후 9:34:58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하나금융이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그룹 내부 디지털·데이터 인재 및 청년 일자리 육성 정책을 지속하는 등 2025년까지 디지털 인력을 2500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사진 맨 뒷줄 왼쪽에서 8번째)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맨 뒷줄 왼쪽에서 9번째)이 이날 선포식에 참석한 내외빈 및 프로젝트에 지원한 학생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은 27일 그룹 내 데이터 인력을 2025년까지 2500명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내외부 디지털·데이터 분야 교육 확대, 직원들의 직무 전환을 통한 전문 인력 육성 등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임직원들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디지털 인력 확대를 위해 관련 인재 육성에도 힘쓴다. 이날 하나금융그룹은 인천 청라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디지털 인재 육성 프로젝트 ‘하나 디지털 파워 온’의 선포식을 개최했다. 하나 디지털 파워온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가속화로 인해 금융을 비롯한 사회 전 분야에서 수요가 급증하는 디지털 인재 양성 및 청년 세대에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기회 제공을 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금융감독원과 구글,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가 함께 후원한다.

또 이날 하나금융그룹은 ‘금융과 디지털 융합 아이디어’를 주제로 ‘디지털 신기술 경진대회’도 진행했다. 경진대회에 참여한 청년들은 금융 산업 현장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신기술 ABCD(AI, Blockchain, Cloud, Data)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날 선포식에 참석한 이복현 금감원장은 “디지털 금융을 선도해온 하나금융그룹과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및 디지털 교육 문화·인프라 확산을 위한 중요한 초석을 마련했다”며 “금융감독원은 정부의 디지털 인재 100만명 양성 목표 달성을 위해 이번 금융 분야 민·관 협력 등 미래 디지털 사회에 꼭 필요한 실무형 디지털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역시 “대한민국 금융의 성공적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우수한 디지털 인재 양성이 가장 우선돼야 한다”며 “디지털 시대의 주인공인 청년들을 디지털 인재로 육성하는 것 또한 하나금융그룹에 주어진 중요한 사회적 역할”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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