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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16일 주주총회에서 “로봇을 고객 접점의 새로운 기회 영역으로 생각하고 전담 조직을 강화해 로봇을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메타버스 등 신성장 사업을 적극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의 미래사업 강화 의지 표명이 관련 종목 주가에 호재로 반영됐다. 대부분 삼성전자와 직접적으로 연관되지는 않지만 기대감이 재부각됐다.
증권가에서는 이들 종목의 단기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다수 기업이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성과가 아직은 미미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실적 등을 통한 종목 선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로봇 및 메타버스에 들어가는 부품 업체 투자를 고려해볼 수 있다는 설명도 나온다. 수혜업종으론 반도체, 카메라 모듈 업체 등이 꼽힌다.
한편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로봇 관련업체 유일로보틱스(388720)는 이른바 ‘따상’을 기록했다. 공모가의 2배에서 시초가가 형성됐고 가격제한폭(30%)까지 오른 채 거래를 마쳤다. 유일로보틱스는 로봇과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제조업 자동화 솔루션 사업’이 주력인 업체다. 김윤정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유일로보틱스의 기술과 제품 수요 확대 여력은 크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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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신사업 업종을 주목?
- 삼성전자, 주총서 ‘로봇·메타버스’ 점 찍었다
- “메타버스 디바이스 플랫폼 주목” 발언도
해당 기업은?
- 자동·무인화 수요↑...로봇 적용 범위 확대
- 산업계, 메타버스 접목 ‘눈독’...콘텐츠 자율성·수익성 매력
오늘 코스닥 상장 로봇 관련주 ‘유일로보틱스’ 급등?
- 코스닥 상장 ‘유일로보틱스’ 따상 성공
- 제조업 자동화 솔루션 사업 영위
- 이베스트투자증권 “기술 및 제품 수요 확대 여력 커”
관련주 투자 유의사항은?
- 테마성 부각 커...변동성 유의
- 삼성 서비스형 로봇 주력 예상...관련주 선별 필요
- 카메라 모듈·반도체株 중장기적 수혜 예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