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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형 전기차 ‘혼다e’는 35.5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 1회 충전 후 주행거리 124마일(약 200km)를 확보했다.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148마력, 최대토크 약 30.5kg.m 이상의 성능을 발휘한다.
혼다e는 전기차임에도 미래지향적인 느낌보단 폭스바겐 1세대 골프처럼 클래식한 분위기를 풍긴다. 다부진 차체와 원형 헤드램프 등 간결한 디자인을 갖췄다.
실내는 목재와 폴리에스테르 등으로 마감했다. 여기에 2개의 12인치 터치 스크린을 적용해 편의감을 높였다.
당초 어반 EV 컨셉트는 3도어 해치백이었지만, 최종 양산형 버전은 5도어로 거듭났다. 단 히트 타입 도어 핸들은 유지할 전망이다. 또한 일반적인 사이드 미러 대신 카메라를 적용한 점도 큰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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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신차에는 드라이버가 가속 페달만으로 가속과 감속을 제어하는 ‘싱글 페달 컨트롤’ 기능이 적용됐다. 닛산 리프의 e 페달과 같은 기능이다.
배터리는 차량 하부에 배치돼 전후 중량 배분 50:50으로 무게 중심이 낮아 뛰어난 핸들링 성능과 안정성을 보여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혼다e의 자세한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된 바 없지만, 업계에 따르면 이르면 올 연말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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