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전국에서 역세권 아파트 총 27곳 2만8503가구가 공급된다. 지역별로 전체 80%(20곳, 2만2924가구)가 수도권에 몰려있고, 지방은 20%(총 7곳, 5579가구)에 달한다. 이중에서 일반에 분양하는 물량은 1만 8667가구다.
주요 역세권 분양 단지는 수도권의 경우 지하철 1호선 부개역과 인접한 ‘부개역 코오롱하늘채’(306가구, 이하 일반분양 기준), 8호선 신흥역 인근의 ‘신흥역 하늘채 랜더스원’(1000가구, 이하 일반분양 기준),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 일대 ‘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778가구) 등이 있다.
김광석 리얼투데이 이사는 “이달 구도심 지역의 역세권 분양물량은 역과의 인접성과 간선도로 접근성, 역 주변 지역에 들어선 기반시설 다양성에 따라 청약경쟁률의 희비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