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16년 혼인 이혼 통계’에 따르면 초혼 부부 중 남자 연상 부부는 67.7%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여자 연상 부부는 16.3%, 동갑 부부는 15.9%였다.
남자 연상 부부 비중은 전년보다 0.1%포인트 상승했고, 여자 연상 부부 비중은 전년과 비슷했다. 동갑 부부 비중은 0.1%포인트 하락하며 2011년 이후 하락 추세를 이어갔다.
연령차별 혼인 비중은 남자 3~5세 연상이 27.0%로 가장 많았고, 남자 1~2세 연상(25.5%), 동갑(15.9%), 여자 1~2세 연상(11.4%) 순으로 높았다.
전체 혼인 중 외국인과의 혼인 비중은 7.3%로 전년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외국 여자와 혼인 비율은 72.0%, 외국 남자와 혼인은 28.0%를 각각 차지했다.
외국인 아내의 국적은 베트남(36.3%), 중국(28.3%), 필리핀(5.8%) 순이었다. 외국인 남편의 국적은 중국(25.4%), 미국(23.9%), 베트남(9.3%)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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