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양당 간사였던 새누리당 이학재·새정치민주연합 김태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양당 지도부 ‘담판회동’ 중 자리를 나오며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이 의원은 ‘선거구획정 문제는 어떻게 됐느냐’는 질문에 “실무적 검토는 끝내고 나왔다”며 “지금까지 나온 이견과 문제점에 대한 점검이나 실질적으로 그런 안이 진행됐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올지에 대한 실무적 답변을 충분히 했다”고 밝혔다.
다만 비례성 확보를 위해 연동형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 여부를 놓고 여야는 평행선을 그었다. 여기에 새정치연합이 선거연령인하(만18세)를 주장하면서 쟁점법안과 노동개혁 관련 법안 간 ‘빅딜’ 논의가 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