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 딸 이원주씨, 미 NGO서 인턴 근무

시카고 소재한 전 세계 자선 네트워크 구축 시몬스센터
이원주씨 "지역과 사회에 긍정적 영향 주기 위해 최선"
  • 등록 2024-02-07 오후 2:21:11

    수정 2024-02-07 오후 3:08:52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딸 이원주씨가 미국 비정부기구(NGO) 시몬스센터에서 인턴으로 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이씨는 NGO 시몬스센터에서 인턴으로 활동 중이다. 이씨는 홈페이지에 올린 소개글에서 자신을 “대한민국 서울 출신이지만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며 “현재 시카고대에서 데이터 과학을 전공하는 2학년 학생”이라고 소개했다.

이원주씨의 프로필 사진. (사진=시몬스센터 홈페이지 캡처)
또 “항상 내가 속해 있거나 살고 있는 사회와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고등학교 때도 캠퍼스 내 지역사회 봉사 단체들과 함께 활동했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영어 이름인 ‘매디슨 리’(Madison Lee)를 사용하고 있다. 이씨가 몸 담고 있는 시몬스센터는 세계적인 자선 활동가 아델 스미스 시몬스가 이끄는 NGO로 미국 시카고에 본사가 있다. 전 세계 자선 네트워크 구축이 이 단체의 목표다.

이씨가 NGO에서 일하는 건 아버지인 이재용 회장의 경영 철학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평소 지역사회와 협력사, 주주 등 상생을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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