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촉진2-1구역에 부산 최초로 오티에르 적용

부산 최초로 오티에르 선보여…
하이엔드 브랜드 마감재, 설계 적용
  • 등록 2024-01-15 오후 5:00:03

    수정 2024-01-15 오후 5:00:03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부산시 부산진구 시민촉진2-1구역에 부산 최초로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촉진2-1구역 오티에르 투시도 (사진=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는 촉진2-1구역에 최고급 마감재와 넉넉한 지하주차장, 튼튼하고 안전한 내진설계 등을 제안했다. 시민공원의 조망을 높이고, 초고층 건물에 걸맞는 창호의 강도와 기밀성 그리고 단열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독일 명품 베카창호를 적용했다. 주방가구는 이탈리아 명품 데노보쿠치네, 원목마루는 이탈리아 명품 리스토네 조르다노가 적용된다.

또한 지하주차장 개선을 위해 100% 확장형 주차 제안과 함께 주차대수를 기존 대비 471대를 늘렸다. 여의도의 새로운 랜드마크 더현대 백화점을 성공적으로 시공한 경험을 살려 1만7000여평에 달하는 촉진2-1구역의 상업시설에도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조합원 재분양 없이 빠른 사업 추진을 할 계획이다. 오는 2026년 2월 착공을 위해 투 트랙 전략으로 인허가를 추진해 사업 속도와 단지 가치 또한 높인다는 전략이다. 투 트랙 전략이란 원안 기준으로 관리처분인가를 득한 후 이주·철거 기간 특화설계에 대한 인허가를 받아 2026년 2월에 문제없이 착공한다는 전략으로 이는 최근 정비사업에서 사업 일정에 지장 없이 특화설계를 반영하기 위해 사용되는 방법의 하나다.

실제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사로 선정된 인천 주안10구역 재개발 현장의 경우, 이주 철거 기간내 특화설계 관련 인허가청과 협의를 이뤄냄으로써 사업시행변경인가를 단 2개월 만에 득한 바 있다.

촉진2-1구역 재개발 사업은 지난달 15일 마감된 시공자 선정 입찰에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가 참여해 수주 경쟁에 나선 상황이다. 포스코이앤씨는 기존 시공사의 공사비 987만원 대비 약 96만원 낮은 891만원으로 입찰에 참여하고, 필수 사업비 전액은 무이자로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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