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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국토교통부는 심사대행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의 서류·현장심사, 약 3개월간의 심의를 거쳐 메쉬코리아, 플라이앤컴퍼니, 스파이더크래프트, 만나코퍼레이션, 슈퍼히어로, 로지올 등 6개사를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인증사업자로 선정했다.
매출액이 3039억원으로 가장 많은 메쉬코리아는 부릉 플랫폼을 통해 주문부터 수령까지 빅데이터 및 AI를 활용해 전문가들이 신속·정확한 최적화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통합시스템을 무상 제공하는 점이 높게 평가돼 소비자 보호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첨단 배차·경로안내 시스템 및 시간제 유상보험 개발 등으로 종사자 안전·근무환경 개선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메쉬코리아는 자체 개발한 부릉TMS로 AI 추천배차와 경로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별 배송기사에게 맞는 배송주문을 자동으로 배차하고 효율적인 이동 동선을 제공함으로써 숙련된 배송기사뿐만 아니라 초보 배송기사까지도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륜차 배송기사가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유 의장은 “본사 구조조정을 마치고 전국 520여개 지점의 이륜차 배송을 사업 전면에 내세웠다”며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사업자 인증을 계기로 타사와의 IT기술 격차를 확대해 이륜차 배송 사업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