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마포구 주민 등 300여명은 행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케어 정문 앞 MBC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소각장 추가 결사 반대를 외쳤다. 집회에 참가한 이들은 “서울시가 주민들의 의사와 상관없이 소각장 설명회를 일방적으로 개최하려 한다”고 규탄했다.
3시로 예정된 주민설명회는 개최를 앞두고 주민 등이 몰려와 후보지 선정을 철회하라고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며 거세게 항의했다. 주민들은 호루라기를 일제히 불며 항의하기도 했다. 일부 주민들은 단상으로 올라가 앉으며 손팻말을 들기도 했다. 결국 서울시 측은 주민설명회를 취소한다고 발표했으며 주민 등 관계자들은 환호하며 ‘결사 반대’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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