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청년 100인의 제안, 새 정부 정책 반영"

김용식 기획위원회 청년기획위원 브리핑
''이청득심'' 통해 청년 100인 제안서 완성
"새 정부서도 청년 소통 플랫폼 이어갈 것"
  • 등록 2022-04-25 오후 2:04:22

    수정 2022-04-25 오후 2:04:22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청소년·청년 소통 채널인 ‘이청득심’에 참여한 청년 100인의 제안을 새 정부의 주요 정책으로 반영한다.

김용식 인수위 기획위원회 청년기획위원은 25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24일 청소년·청년 100인과 함께 오프라인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인수위에 ‘청소년·청년 100인의 제안서’를 공식 전달했다”며 “이후 청년보고회, 당선인 보고 등을 거쳐 정책으로 반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청득심’은 윤석열 정부의 새로운 청소년·청년 소통채널이다. 일부 청년단체의 시각이 전체의 목소리로 대표된 이전 정부의 청년 거버넌스에서 벗어나 능력과 의지가 있는 개개인의 참여를 보장한 것이 특징이다.

전날 열린 ‘이청득심, 오픈 콘퍼런스’를 통해 완성한 ‘청소년·청년 100인의 제안’은 다양한 삶의 현장에 놓인 청소년·청년들의 고민과 대안을 담고 있다. △학교폭력 전문상담사·학교전담 경찰관 증원 등 청소년 안전망 확대 △동북공정 대비를 위한 ‘한국 문화전통예술 배움카드’ 도입 △사이버보안 인력 처우개선 △수험생들의 알 권리와 대입 과정 투명화 등을 위한 ‘수시 논술 피드백 부분적 의무화’ 등이다.

또한 △청소년·청년 자립지구인 ‘러스틱빌리지’ 설립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과 대면 상담의 부담감 해소를 위한 ‘메타버스 상담’ 도입 △학업 중단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현행 ‘학업중단’ 숙려제를 ‘학습권 존중’ 숙려제로의 명칭 변경 등이 제안에 포함됐다.

김 기획위원은 “청년 기획위원들은 당선인과 인수위에 모인 젊은층의 관심과 지지를 새 정부 공식 채널과 플랫폼으로 전환해 임기 초 국정운영 동력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청득심, 오픈 컨퍼런스’ 행사에서 원희룡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회장이 청소년·청년 100인의 정책 제안서를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수위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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