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박람회 고카프, 성황리 종료

  • 등록 2019-06-10 오후 3:35:33

    수정 2019-06-10 오후 3:35:33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국제아웃도어캠핑&레포츠 페스티벌 고카프(이하 고카프)가 지난 9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지난 7일(금)부터 9일(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서 개최된 고카프의 관람객 수는 약 8만 5000 여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약 100여 개의 캠핑 및 레포츠 전문 브랜드들이 참가한 고카프는 캠핑 용품부터 아웃도어, 레포츠 용품까지 총망라했다. 캠핑카 전문 브랜드들을 모아놓은 오토캠핑 특별전, 트렌디한 캠핑 전문 브랜드들이 참가한 감성캠핑 특별전, 레포츠 전문 브랜드들을 선보인 레포츠 특별전 등 캠핑족과 레포츠족 모두를 만족시키는 다양한 주제의 특별전들도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그 외 전시장 내 이벤트링에서 진행된 체험형 이벤트들도 관람객들의 참여도가 높았다. 림보 게임, 인공지능 드론 체험 이벤트, 뽑기 이벤트 등 어린이들도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들이 특히 인기였다. 림보 게임에 참여했던 한 관람객은 자녀와 함께 림보 게임도 하고 캠핑카도 직접 타볼 수 있어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참가 업체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오토캠핑 특별전에 참가했던 업체 관계자는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많아 캠핑카를 직접 체험해보고 다수 실제 구매로 이어져 내년에도 참가할 생각이라며 만족했다.

고카프 관계자는 “올해 고카프에 뜨거운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참관객들에게 감사하다. 고카프는 내년에도 캠핑과 아웃도어, 레포츠 업계의 트렌드를 보여줌과 동시에 다양한 이벤트 등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가미한 페스티벌로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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