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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시리아에 주둔하는 미군을 철수시키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이 이뤄졌다고 CNN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서명은 사임 의사를 밝힌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명령에는 미군 철수가 언제, 어떻게 이뤄질지 등이 담겨 있다고 CNN은 설명했다.
현재 시리아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은 총 2600여명으로 3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미국은 지난 2015년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 시절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해 시리아에 군대를 파견했다.
시리아 철군 결정을 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우리 군대가 집으로 돌아온다!”며 축하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