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풍문고 12월 1주 종합 베스트 10(사진=영풍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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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드라마 ‘남자친구’에 나온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2015·지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12일 영풍문고가 집계한 12월 첫째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꽃을 보듯 너를 본다’가 19위에 올랐다. 시인 나태주의 시 가운데 블로그나 트위터에 자주 오르내리는 시들만 모아 엮은 책이다. ‘풀꽃’을 비롯해 ‘내가 너를’ ‘살아갈 이유’ ‘사랑은 언제나 서툴다’ 등 약 100여 편이 수록됐다.
혜민 스님의 신간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은 출간과 동시에 3위를 차지했다. 혜민 스님이 약 3년 만에 펴낸 신작으로 2012년에 선보인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과 2016년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에 이은 세 번째 행복 지침서다. 현대인의 외로움, 가족 관계와 우정, 소소한 행복과 삶의 가치 등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다양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150년 전통의 미국 최고 대학교 하버드 학생들의 비밀을 밝힌 책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은 20위에 올랐다. 저자는 하버드의 명문 비결을 ‘글쓰기’라 말하며 하버드생이 글쓰기 수업에서 배우는 ‘글쓰기 공식’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19’가 1위, 조던 피터슨의 ‘12가지 인생의 법칙’은 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