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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는 충전된 수소를 대기 중의 산소와 반응시켜 만든 에너지에 의해 구동되는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배출가스가 없으며, 대기로부터 공기를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오염물질을 필터링해 대기 정화 기능까지 수행한다.
그러나 장거리 주행을 위해서는 충분한 양의 수소를 저장해야 한다는 점에서 연료탱크에 고압으로 수소를 충전해주는 수소충전장치가 필수적이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9년간의 내외국인별 출원 비중을 보면 외국인 출원이 56%(40건), 내국인 출원이 44%(32건) 등으로 집계됐다.
기술별로 출원 동향을 살펴보면 설비 간소화 및 효율화를 통한 비용절감 기술이 64%(46건)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안전에 관한 기술 및 부품 내구성에 관한 기술이 각각 15%(11건)와 8%(6건)로 뒤를 이었다.
반재원 특허청 정밀부품심사과장은 “수소차는 배출가스가 없어서 초미세먼지를 발생시키지 않을 뿐 아니라 자동차로 흡입된 공기를 정화해 배출하는 점에서 순수 전기차에 비해 친환경성이 훨씬 더 우수하다”면서 “미래 핵심기술인 수소차에 대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소차의 보급 확대가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충전장치 기술개발 등 수소충전 인프라의 확충을 위해 정부와 기업이 함께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