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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폭행·상해·건조물침입 혐의로 김씨를 기소의견으로 서울남부지검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 앞에서 김 원내대표에게 악수를 청하는 척하며 다가가 김 원내대표의 턱을 한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체포 후에도 여의도지구대에서 성일종 자유한국당 의원을 향해 신발을 던진 혐의도 받는다.
앞서 법원은 지난 7일 김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씨 측은 선처를 호소하며 법원에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김씨의 정당가입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국내 33개 정당에 김씨의 당원 가입 여부를 확인하는 공문을 보냈다.
경찰 관계자는 “33개 정당 중 3개 정당에서는 회신을 받지 못했다. 어느 정당이 회신을 밝히지 않았는지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