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 응급의료기관 평가 11개 부문 1등급

서울 시내 전체 7개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가장 우수한 병원으로 평가받아
  • 등록 2025-01-06 오후 2:45:59

    수정 2025-01-06 오후 2:45:59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의료원장 이현석)은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총 11개 부문에서 1등급을 받았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전국의 권역 및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총 408곳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시설과 인력, 장비 등 법정 기준 충족 여부를 점검하는 필수영역과 ▲안전성 ▲효과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 6개 영역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였다.

서울의료원은 이번 평가에서 필수영역은 모두 기준을 충족하였으며 적정시간 내 전문의 직접 진료율, 환자 분류의 신뢰수준, 전담 전문의 · 간호사 인력의 적절성, 중증상병해당환자의 재실시간, 최종 치료 제공률, 중환자실과 입원실 운용의 적절성 등의 세부 항목에서 전국 42개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1위를 차지하였다.

현재 서울의료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24시간 전문의 중심 진료 체제로 응급실 프로세스를 바꾸는 등 중증응급환자 중심의 진료를 강화하는 등 그 책임을 다하고 있다.

박현경 공공의료본부장 겸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어려운 여건에도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과 직원의 노력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정확한 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도구(KTAS)를 기반으로 환자의 중증도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입실부터 퇴실까지’ 최선의 진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 지방의료원 중 최초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 중인 서울의료원은 서울 동부권역 내 소방과 병원, 보건소 등과 관련기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중증 응급환자의 최종 치료와 재난 발생 시 책임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권역정신응급센터와 우리아이안심병원을 운영하는 등 취약 질환 환자 대응 시스템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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