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알리익스프레스는 K뷰티 브랜드 전문관 뷰티탭(Beauty Tab)에서 기획한 ‘뷰티박스’가 30분 만에 완판돼 판매를 조기 종료했다고 8일 밝혔다.
당초 알리익스프레스는 6일 오후 7시부터 13일 오후 11시59분까지 회사원A, 민가든, 지하니 등 유명한 뷰티 인플루언서와 함께 기획한 뷰티박스를 자사 모바일 플랫폼에서 최대 91% 할인된 가격에 선보일 방침이었다.
이들 뷰티박스는 공개된 지 30분 만에 모두 팔렸다. 특히 ‘회사원 A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뷰티 풀 패키지’(3만 9800원)는 판매를 시작한 지 10초 만에 매진됐다.
뷰티박스에 포함된, 각 인플루언서의 추천 상품은 13일까지 진행되는 ‘MD`s Pick 특별 기획전’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개별 구매가 가능하다. 민가든은 ‘민가든의 얼태기 극복 박스’를, 지하니는 ‘지하니의 데이트 GRWM 박스’를 각각 내놨다.
임아름 알리익스프레스 뷰티 카테고리 팀장은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다양한 기획전과 콜라보 이벤트가 제공하는 재미가 알리 뷰티의 차별점”이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국내의 유망 브랜드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10월 한 달 동안 매일 뷰티 타임 딜과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 등과 특별 기획전을 실시할 예정이며 11월 광군절과 12월 연말에 예정된 대규모 특가 딜도 진행할 계획이다.
| (사진=알리익스프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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