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방산안보 국제 콘퍼런스' 개최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국가정보원은 10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2024 방산안보 국제 콘퍼런스’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K-방산의 현상을 진단하고 우방국과의 협력 강화와 기술 유출 침해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열렸다.

이번 행사엔 국방부ㆍ산업통상자원부ㆍ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KAIㆍ한화에어로스페이스ㆍHD현대중공업ㆍLIG넥스원 등 방산업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두 번째 세션에선 미국 사이버보안 인증(CMMC) 심사 기관인 사이버AB의 매슈 트래비스 대표가 미국 사이버보안 인증 정책을 소개했다.

홍장원 국정원 제1차장은 “방위산업이 우리 기업들의 첨단기술 개발과 적극적인 시장 개척 노력에 힘입어 국가 전략산업이자 우리 경제 신성장동력으로 자리잡았다”며 ”K-방산이 글로벌 4대 강국으로 퀀텀 점프할 수 있도록 (국정원이) 우리 기업의 든든한 도우미이자 방산안보를 수호하는 지킴이로서 임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국가정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