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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홀딩스는 희망 금리밴드로 개별 민간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해 -3bp에서 모집 물량을 채웠다.
주관사는 KB증권, NH투자증권이며, 오는 29일 발행 예정이다.
만일 증액 발행이 결정될 경우 증액분은 운영자금 및 계열회사 등에 대한 잠재적 지원자금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임채욱 한기평 연구원은 “2022년부터 BPA(비스페놀-A) 사업이 재차 공급과잉 기조에 접어들며 삼양이노켐의 수익성이 빠르게 저하돼 지난해 적자 전환했다”며 “전방 재고 소진으로 2024년 하반기 이후 에폭시 수요가 일부 회복되며 BPA 수요도 동반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BPA 업황과 삼양이노켐 실적 추이를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황종 NICE신평 연구원은 “향후 식품 및 화학부문의 생산설비와 관련한 경상적인 자본적지출(CAPEX) 투자 부담이 내재하고 있으나 이전 대비 작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