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서울편입 의지 재확인…기후동행카드 참여도 논의

백경현시장 7일 오세훈 서울시장 만나 의견 나눠
  • 등록 2024-03-07 오후 4:50:21

    수정 2024-03-07 오후 4:50:21

[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이 서울편입에 대한 의지를 다시한번 강조했다.

7일 경기 구리시에 따르면 백 시장은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서울시 편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백경현 시장(왼쪽)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야기하고 있다.(사진=구리시 제공)
특히 이날 만남에서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기후동행카드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이날 인천광역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GTX-B노선 건설사업 착공기념식’에서 오 시장을 만난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의 서울시 편입과 관련해 총선 결과와 관계없이 지속 추진하자는 의견을 전달했다.

아울러 서울 시내버스의 노선 확대를 통한 구리시 교통개선 방안과 서울-구리 기후동행카드 도입에 대한 의견도 공유했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의 서울시 편입은 더 이상 구리시가 작은 위성도시가 아닌 자족 도시로서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회”라며 “구리시민이 염원하는 서울시 편입은 총선 결과와 관계없이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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