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검찰 공소제기·유지만, 국가수사국으로 수사 일원화"

"수사를 잡다한 기관에 흩어버릴 이유 없다"
"검찰과 줄다리기 하며 미몽 못벗어나"
  • 등록 2022-04-25 오후 2:02:50

    수정 2022-04-25 오후 2:02:50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검찰은 공소제기와 유지 기능만 남기는 수사기관 개혁안을 주장했다.
사진=뉴시스
홍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홍 의원은 “검찰은 공소제기와 유지만 하고 공수처, 검경수사권 모두 폐지 하고 한국형 FBI로 독립된 국가수사국을 설치해 국가수사국에서만 모든 수사를 담당하게 하는 수사체계 개편을 하면 될 것을 도대체 유명무실한 공수처, 중대범죄수사청, 검찰, 경찰 등 수사를 잡다한 기관에 흩어버리는 이유가 무엇인지 의아스럽다”고 적었다.

단일 수사기관을 둬야 한다는 점에서 더불어민주당 추진하는 검찰 수사권 폐지 법안과 다르나, 검찰은 공소 유지기능만 둬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홍 의원은 “검찰이 정치검찰로 변질된 지 오래인데 그걸 개혁 할려면 단순명료하게 독립된 국가수사국 설치 하나만 있으면 되는데 아직도 검찰과 줄다리기 하면서 미몽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정치권이 안타깝다”고도 적었다.

앞서 수사권폐지법안 추진 반발에 대해 “정치검찰의 자업자득”이라며 검찰 행태를 비판한 바 있는 홍 의원은 이날도 검찰 수사권 폐지에 일부 동의하는 의견을 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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