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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모터스는 1998년부터 친환경 버스를 연구/개발한 업체이다. 2010 서울 G20정상회담 공식 셔틀전기버스를 시작으로 세계 최초 전기버스 상용화에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연구개발을 통해 대형 고상 전기버스와 중형 전기버스를 차례로 출시하며 버스 라인업을 확대했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서울시 전기버스 보급사업에서 평가 1위, 계약 1위 성과 달성 △함양군 농어촌버스 운수업체에 전기버스 공급을 통해 국내 최초 군 단위 대형 저상 전기버스 공급업체가 되었다.
에디슨모터스의 혁신적인 기술력으로는 탄소복합소재(CFRP: Carbon Fiber Reinforced Plastic)를 사용한 전기버스 차체 제작 기술이 있다. 탄소복합소재 차체는 비중대비 강도와 강성은 높고 동급차량 대비 차량 중량을 감소시켜 전비를 늘려주는 효과가 있다.
2017년부터는 계열사 에디슨테크의 자체 배터리 팩 제조 기술 확보, 각 차량별 최적화된 배터리 팩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3세대 SMART BMS는 능동적인 배터리 모니터링/상태평가/스마트 관리를 통해 배터리 성능과 수명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과 한국산 전기버스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 2012년 일본 MHI와 공동으로 전기버스 개발에 착수했으며, 2013년도 공동 개발한 전기버스를 일본에 공급하였다. 2016년도에는 에너지기술평가원 연구과제로 태국 왕립몽쿳기술대학 등과 함께 고온 다습한 환경에 적합한 친환경 태국형 고효율 전기버스를 개발하였다. 이를 토대로 2020년 인도네시아에 국내 전기버스 제작사 최초로 대형 저상 전기버스를 수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에디슨모터스는 전기버스 개발을 넘어 전기차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위해 이종 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KT와 친환경 자율주행 전기차 공동 개발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 3월 17일 브이티지엠피, 에디슨테크, 한국전기차협동조합과 차세대 리튬화 2차전지 및 전고체 전지 개발·생산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하여 전기차량용 전지의 개발 및 배터리팩 설계를 진행할 계획을 밝혔다. 지난 2월에는 경상대학교와 미래형 자율비행체(OPPAV) 관련 기술교류, 채용약정형 인턴과정 운영과 신규채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앞으로는 전기차 중심의 모빌리티 시대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에디슨모터스가 세계 최초로 전기버스 상용화에 성공한 것처럼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계속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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