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오는 26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개표소 안전 유관기관 영상회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20일 앞두고 유관기관 간 투·개표소 경비·소방·전기·통신 등 안전관리 상황을 공유·점검하고,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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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선거기간 개시일인 내달 2일부터 경계를 강화하고, 선거일인 내달 15일에는 ‘갑호비상’을 발령해 빈틈없는 선거경비 체제를 확립할 예정이다. 투·개표소 소방·방화시설을 사전점검하여 위험요소도 예방하고 투·개표 당일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해 가용소방력도 지원하기로 했다. 24일부터 선거일까지 선거우편물 특별소통 기간으로 설정해 거소투표·사전투표용지 회송 등 선거우편물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송달할 계획이다.
이재관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선거일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투·개표소 사전 안전관리 점검을 철저히 하는 한편, 유관기관 간 투·개표 안전 추진체계를 상시 긴밀하게 유지해 투·개표 사무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