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 코인(AMO Coin), 빗썸 상장 투표 후보 진입

블록체인 기반 자동차 데이터 플랫폼 개발사인 아모랩스(AMO Labs, 대표 심상규)가 발행한 아모코인(AMO Coin)이 거래소 빗썸(Bithumb) 상장 후보군 5개 중 하나로 선정됐다.

빗썸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로, 이번 달 상장 코인 선정을 위한 픽썸(Pickthumb) 투표를 진행한다. 이번 투표에 등록된 후보는 아모코인과 티티씨 프로토콜(TTC Protocol)을 포함하여 총 5개다. 투표는 12월 5일부터 12월 16일까지 12일 동안 픽썸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아모는 21년차 IT보안 전문업체 펜타시큐리티가 진행하는 리버스 ICO로, 2007년 처음 출시된 자동차 보안 솔루션 아우토크립트(AutoCrypt)를 바탕으로 한다.

아모랩스는 드라이빙 데이터를 공유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데이터 제공자로부터 드라이빙 데이터를 수집해 공유 플랫폼인 아모 블록체인에 등록하면, 데이터가 필요한 기업 및 기관이 이를 구매하고 데이터 제공자는 보상을 받는 시스템이다.

아모랩스(AMO Labs) 심상규 대표는 “이번 픽썸 투표를 통해 아모를 세계에 알리고, 아모의 가치를 되도록 많은 분들과 나누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