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 두바이 박람회서 모바일 간편결제 솔루션 전시

글로벌 핀테크 기업과 협업 방안 마련 추진
  • 등록 2017-10-17 오후 1:59:15

    수정 2017-10-17 오후 1:59:15

지난 8~12일 열린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에서 한 바이어가 투비소프트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투비소프트 제공)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비즈니스 플랫폼 전문기업 투비소프트(079970)는 지난 8~12일까지 두바이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GITEX) 2017’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GITEX는 올해로 37회를 맞는 중동 지역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행사다. 해마다 40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바이어 14만명 이상이 방문한다.

회사는 간편결제솔루션 중 하나인 BLE 핸즈프리 결제 솔루션이 ‘하이 서울 우수상품 어워드’에 선정돼 참여했다. 서울산업진흥원과 서울시가 공동 주관, 중소기업 우수상품을 선별해 ‘하이서울 우수상품’ 브랜드로 품질과 공신력을 인증하고 글로벌 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BLE 핸즈프리 결제 솔루션은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지불·결제를 진행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 간편 결제 서비스다. 박람회에서는 POS 시스템과 모바일을 활용한 결제 상황을 시연하고 방문객이 직접 체험 가능토록 했다. 동남아·중동·아프리카 지역 기업의 관심을 끌고 현지 방송사와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좋은 반응을 끌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조문옥 핀테크성장사업본부 상무는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주요 핀테크 기업들과 사업 기회를 다수 확보해 다양한 협업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의 기술 흐름과 요구를 파악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국제 행사에 참여해 사업 기회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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