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3.09포인트(0.44%) 오른 708.12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지난 6월10일 기록했던 연중 최고치 706.81을 경신했다.
외국인이 892억원을 사들이며 이틀 연속 매수세를 보였다. 이날 순매수 규모는 올해 들어 다섯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개인(-584억원)과 기관(-192억원)이 차익실현 물량을 내놨지만 지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391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비차익이 317억원으로 압도적이었다.
대장주 셀트리온은 4.54% 오른 10만6000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이후 공매도 공시제도가 시행되면서 주가가 부쩍 힘을 받는 모습이다. 이달 들어 상승폭은 10.30%에 달한다. SK머티리얼즈(036490)(4.01%), 로엔(016170)(2.32%) 등도 상승했다. 이에 반해 CJ E&M(130960)(-2.02%), 바이로메드(084990)(-1.96%), 코미팜(041960)(-1.92%) 등은 내렸다.
코스닥 거래량은 9억2995만7000주, 거래대금은 4조4103억8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540개가 올랐고 하한가 없이 539개는 내렸다. 73개는 보합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