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SK(034730)가 경기 성남시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와 관련 “매출 등 재무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17일 공시했다.
SK(주)는 “지난 15일 당사 데이터 센터의 비상전력설비실 화재에 따라 카카오, 네이버 등 주요 고객사의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며 “화재 발생 직후 신속한 대응을 통해 피해 최소화에 전력을 기울였고, 가능한 모든 안전조치 아래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판교 데이터 센터는 관련 법의 안전 규정에 따라 검사를 정기적으로 수행해 왔으나 이번같은 불의의 사고가 발생한 만큼 보완 사항을 면밀히 확인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를 실행하겠다”며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서비스 수준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