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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LG전자(066570) 주가는 전일 대비 2.26% 하락한 12만950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장중엔 12만8000원(-3.4%)까지 떨어지며 전일에 이어 연중 최저가를 기록했다.
이달 들어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6개 증권사는 LG전자의 목표가를 낮췄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LG전자의 목표가를 종전 24만원에서 26% 내린 19만원으로 수정했다. 한투, 키움 등도 10~20%가량 목표가를 수정 제시했다.
이유는 분기 및 연간 실적에 대한 기대가 낮아져서다. 증권사들은 LG전자의 올해 및 내년 연간 기준 영업이익을 직전 전망치 대비 각각 0.9%, 2.7% 하향 조정했다. 3분기 매출액은 역대급 매출을 기록했던 1분기(17조8000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1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에서는 LG전자의 최근 주가 흐름과 실적 전망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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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주가가 약세다. 실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 3분기 ‘역대급 매출’ 기대되지만…영업익 전년比 2.6% 감소 예상
- 영업환경 악화…부품 수급난으로 생산 차질 장기화
- TV 등 가전 출하량 증가세 둔화
- 태양광모듈·로봇(BS사업), 경쟁 심화·수익 저조
증권가의 목표가 하향도 잇따르고 있다고?
- DB금투 “LG전자, 전장부품 등으로 체질 개선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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