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29일 ‘팬데믹으로 재정립된 디지털 뱅킹’ 리포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금융거래 생태계의 근본적인 구조가 디지털 경험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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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보고서에서 “디지털 뱅킹은 이제 인간의 감정을 중시하고 매끄러운 고객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디지털 경험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경쟁 속에 놓인 은행들은 이러한 변화를 인지하고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뉴 플레이어들과 협력해 디지털 뱅킹 상품의 기본 요건을 재정립 중이며, 이 가운데 은행들은 감정을 중시하는 고객 경험을 설계하고 이를 실행에 옮겨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설명했다.
딜로이트 측은 “코로나19 이후 금융 서비스의 미래는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며 “디지털 전환은 더 이상 선택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