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고령층은 예방접종의 최우선 대상자이며 요양병원과 시설의 고령층은 가장 먼저 들어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며 “7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 중증도가 크기 때문에 먼저 접종을 하는 것이고, 3월에 가장 먼저 들어오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다만 화이자 백신은 냉동 백신으로 관리하기가 까다롭기 때문에 일반 의료기관 등에서 방문해서 접종하는 데 제약이 많다”며 “그런 점을 고려해 지역 예방접종 센터를 조기에 확대해 불편이 있더라도 행안부 등과 협의해 접종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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