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바그다드 폭탄 테러에 규탄성명…"이라크 국민에 위로"

"어떤 이유로도 테러는 정당화되지 못해"
  • 등록 2021-01-25 오후 1:04:56

    수정 2021-01-25 오후 1:04:56

친(親)이란 시아파 민병대 하시드 알사비 대원과 지지자들이 24일(현지시간) 나자프 성지에서 열린 장례식에서 폭탄테러로 숨진 이들의 관을 앞에 두고 추모하고 있다. [사진=AFP제공]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정부가 이라크 바그다드 시내에서 폭탄 테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테러 행위를 규탄한다는 입장을 냈다.

외교부는 25일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우리 정부는 21일 이라크 바그다드 시내에서 발생한 테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이번 테러 행위를 강력 규탄한다”며 “이번 테러 사건의 무고한 희생자와 유가족, 그리고 이라크 국민과 정부에 깊은 위로의 뜻을 표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는 어떠한 이유로도 테러는 정당화될 수 없다는 확고한 입장을 천명하며, 국제사회의 테러 척결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이라크 바그다드 중심부 밥 알샤르키의 타야란 광장 내 한 의류 시장에서 2차례의 폭탄 테러가 잇따라 발생, 최소 32명이 숨지고 110명이 부상을 당했다.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는 테러 발생 직후 “시아파 무슬림들을 표적으로 삼았다”며 자신들이 테러의 배후라고 주장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엇갈린 두 사람
  • 있지의 가을
  • 쯔위, 잘룩 허리
  • 누가 왕인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