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재미 한인과학기술자협회와 MOU 체결

재미한인과학자총회에 한국 청소년 초청 등 교류 프로그램 확대
  • 등록 2016-07-15 오후 5:04:44

    수정 2016-07-15 오후 6:23:45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총재 서상기)은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현 회장 유재훈, 차기 회장 서은숙)와 ‘재미한인과학자총회에 한국 청소년 초청을 포함한 양국 청소년 교류를 핵심’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MOU를 시작으로 양 기관은 오는 8월 8월부터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개최되는 ‘한미과학기술대회’에 최초로 한국 청소년을 초청하는 등 향후 지속적으로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또한 과학 꿈나무 육성, 창의적 인재육성에 필요한 과학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및 운영 등을 위해 △최신 과학 정보 및 자료 등의 공유 △국내외 과학 관련 행사 개최 및 운영 협력 △출판 및 홍보물을 활용한 공동 홍보활동 △기타 과학관련 공동 협력 사업 등의 업무를 교류키로 했다.

서상기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총재는 “한미 과학자들 중심의 행사에 최초로 국내 청소년들이 참여하게 됐다”며 또한 “노벨상 수상자를 비롯한 한미 과학기술석학들과의 만남 및 과학실험 프로젝트 참여 등 국내 청소년들이 미래의 글로벌 과학리더로서 성장에 필요한 역량개발 기회가 넓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재미한인과학기술자 네트워크 및 컨텐츠를 활용해 과학계를 이끌어 갈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수준 높은 과학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은 국제우주소년단(YAI, 미국 워싱턴 소재) 회원국으로 세계에서 4번째인 1989년 창단해 각 학교별로 다양한 실험, 실습 및 견학활동 등의 과학 교육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는 학교청소년단체다.

과학 한국을 이끌어 나갈 창의적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을 지원, 육성하기 위해 작년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육성법’이 제정된 바 있다.

‘한미과학기술자협회(KSEA)’는 1971년 결성된 재미 한인 과학자들의 모임으로, 한미 과학계 교류를 활성화하려는 취지에서 올해로 18회를 맞은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를 포함해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특히 오는 8월 8일부터 13일까지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개최되는 ‘2016년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 2016)’에 한국 고교생을 초청해 ‘청소년과학기술리더십캠프(YSTLC)‘를 열 예정이다.

왼쪽부터 유재훈 현 회장, 서상기 총재, 서은숙 차기 회장.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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