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달 18~20일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개최

민주주의 위기 대응 논의 위한 美 주도 협의체
  • 등록 2024-02-20 오후 4:26:54

    수정 2024-02-20 오후 4:26:54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대통령실은 20일 “우리 정부가 3월 18~20일 3일 간 ‘미래 세대를 위한 민주주의’를 주제로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자난해 청와대 영빈관에서 화상으로 진행된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본회의 제1세션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민주주의 진영이 직면한 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주도해 만든 협의체로, 지난 2021년 12월 1차 회의가 열렸다. 2차 회의는 지난해 3월 당시 화상과 대면 행사 혼합으로 개최됐다.

대통령실은 “정상회의 본회의는 3월 20일 저녁에 화상으로 개최된다”며 “첫날인 18일에는 장관급 회의 및 전문가 라운드테이블이, 둘째 날인 19일에는 국내외 시민사회가 주도하는 주제토론 및 워크숍 등의 행사가 개최된다”고 설명했다. 관련 세부 사항은 확정되는 대로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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