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젠, 코스닥 상장효력 6개월 연장… 하반기 상장 추진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 효력 연장
올 하반기 상장 목표로 코스닥 시장 도전
  • 등록 2020-04-22 오후 2:44:26

    수정 2020-04-22 오후 2:44:26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미투온(201490)의 자회사 미투젠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 효력 연장 통보를 받았다고 22일 밝혔아. 이에 따라 상장 기한이 이달 23일에서 오는 10월 23일로 6개월 연장됐다.

성종원 미투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세계 경제 및 주식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져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이에 따라 상장예비심사 승인 효력 기한 연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거래소의 허가에 따라 회사의 가치를 제대로 반영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춰 올 하반기를 목표로 코스닥 상장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투젠은 모바일 캐주얼 게임 ‘트라이픽스 져니’, ‘솔리테르’와 소셜카지노 게임 등 3개 장르에서 42개 이상의 다변화된 게임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는 회사로,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폭넓은 글로벌 유저층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969억원, 영업이익 434억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5%, 26% 이상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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