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월요일' 맞은 코스닥, 3% 이상 하락해 620선도 위태

  • 등록 2019-07-29 오후 3:00:08

    수정 2019-07-29 오후 3:00:08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코스닥 지수가 지난 8일 이후 14거래일 만에 3% 이상 빠지면서 620선 초반까지 추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키우고 있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 52일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4%(22.19포인트) 내린 622.40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이날 개장과 함께 하락 출발해 낮 12시 28분 623.51를 찍은 후 반등하더니 오후 2시가 지나 장중 저점을 새로 썼다. 종가 기준 630선을 밑도는 것은 ‘검은 10월’로 불린 작년 10월29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억원어치, 4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이 홀로 9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18억원, 비차익이 4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사실상 전 업종이 내리는 가운데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기타 제조, 비금속, 화학 업종이 4%대 떨어지고 있다. 제조, 건설, 금융, 오락문화 업종은 3%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내림세다. 대장중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2%대 하락하고 있다. 민갑룡 경찰청장이 그룹 빅뱅 멤버 대성이 소유한 건물 내 업소에 제기된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히면서 JYP Ent.(035900)는 7% 이상 급락 중이다. 에스엠(041510) 이오테크닉스(039030) 티씨케이(064760) 동진쎄미켐(005290) RFHIC(218410) 엘앤에프(066970) 5% 안팎 하락 중이다. 이에 반해 국일제지(078130) 클래시스(214150) 휴젤(145020) SK머티리얼즈(036490)는 오르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추위 속 핸드폰..'손 시려'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