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0.19%(1.44포인트) 오른 761.82로 장을 마쳤다. 장초반 혼조세를 보이던 지수는 오후들어 낙폭을 줄여 거래를 끝냈다.
하루종일 거래량이 많지 않았다. 매매별 수급주체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0억원과 101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장초반 매도세였지만 오후들어 매수세로 돌아섰다. 반면 오전부터 매도세를 유지하던 기관은 156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와 종이목재가 3%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출판 매체복제, 인터넷, 비금속, 금융, 소프트웨어 등이 1%대로 올랐다. IT부품, 기계장비, 운송, 운송장비 부품, 기타제조, 기타서비스, 제조 등이 소폭 강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내린 종목들이 더 많았다. 포스코케미칼(003670), 에이치엘비(02830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이 강세였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CJ ENM(035760), 메디톡스(0869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펄어비스(263750), 셀트리온제약(068760), 휴젤(145020), SK머티리얼즈(036490) 등이 약세로 마감했다.
반면 현대바이오(048410)가 13.59% 급락했다. 장원테크(174880), 세미콘라이트(214310), 이스트소프트(047560), 솔루에타(154040), 크리스탈신소재(900250), 엑사이엔씨(054940), 쎄미시스코(136510), 키네마스터(139670) 등이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6억 8506만주, 거래대금은 3조 691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59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65개가 내렸다. 117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