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가이드 2019]한식당 '가온'·신라호텔 '라연' 올해도 ★★★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9' 발표
가온·라연 3스타 '3관왕' 달성
2스타 총 5곳, 1스타 총 19곳
  • 등록 2018-10-18 오전 11:43:54

    수정 2018-10-18 오후 1:31:49

18일 오전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9’ 미디어컨퍼런스 행사 직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미쉐린)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미쉐린 가이드가 한식당 ‘가온’과 신라호텔서울의 ‘라연’에 올해에도 3스타(★★★)를 부여했다. 이로써 가온과 라연은 3스타 3관왕을 달성했다.

그웬달 뿔레넥(Gwendal poullennec)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는 18일 오전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9’ 미디어컨퍼런스 행사장에 참석해 “이미 2개의 3스타 레스토랑을 보유한 서울은 세계적인 미식의 새 장을 열며 깊은 인상을 주고 있다”며 “올해 다시 한 번 미쉐린의 평가원들은 서울이 가진 잠재력과 역동적인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하고 한국적인 맛으로 찬사를 받을만한 새로운 고메 식당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총 5곳의 2스타 레스토랑 중 새롭게 추가된 2개 레스토랑은 지난해 1스타를 획득했던 레스토랑으로 김진혁 셰프가 운영하는 ‘알라 프리마’와 강민구 셰프가 운영하는 ‘밍글스’다.

김 셰프는 기발한 창의력과 현대적인 스타일을 통해 수준 높은 요리를 선보였으며 강 셰프는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새로운 기술과 현대적인 감각으로 전통과 조화롭게 결합된 요리를 선보였다고 미쉐린 가이드는 평가했다.

(자료=미쉐린가이드 서울 홈페이지 캡쳐)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9는 총 19개의 1스타 레스토랑을 선정했으며 이 중 5개(모수·무오키·한식공간·이종국104·스테이)가 새로 추가됐다. 새롭게 추가된 레스토랑들은 미식 도시인 서울의 역동성과 다양성을 표현하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 발표한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9에는 총 61개의 레스토랑이 ‘빕 구르망’으로 선정됐다. 이 중 11곳이 새롭게 선정됐으며 이들 각각의 레스토랑은 평가원들이 서울 거리를 거닐면서 발견한 놀라운 현지 요리의 다양성이 반영됐다.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되는 빕 구르망은 3만5000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을 말한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9에 선정된 모든 레스토랑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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