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국감사협회가 수여하는 국제기준 내부감사 품질인증패를 수여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내부감사 품질인증은 한국감사협회에서 감사품질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국제기준 내부감사 품질인증서(Quality Conformance Certification)를 수여하는 등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감사품질을 갖추고 있음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번 품질인증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내부감사활동에서 국제내부감사기준 및 윤리강령을 준수하고 감사활동 수행능력에서도 독립성, 객관성, 전문성을 확보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내부감사 품질을 보유하고 있는 점을 인증받았다.
조재훈 HUG 상근감사위원은 “공사의 내부감사 품질이 세계적 수준임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국내 최고의 반부패·청렴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UG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및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전년보다 각각 1등급씩 상승한 우수기관(2등급)으로 선정되는 등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 조재훈 주택도시보증공사 상근감사위원(오른쪽)이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내부감사 품질인증 수여식에서 한국감사협회 회장으로부터 내부감사 품질인증패를 수여받았다. [HUG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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